[Y이슈] "3천만원 지급"...도도맘, 前남편 상대 위약금 소송 2심도 승소

[Y이슈] "3천만원 지급"...도도맘, 前남편 상대 위약금 소송 2심도 승소

2018.12.21.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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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3천만원 지급"...도도맘, 前남편 상대 위약금 소송 2심도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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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전 남편 조모 씨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부장판사 박미리)는 김 씨가 전 남편 조 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소송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조 씨는 김 씨에게 1심과 같이 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앞서 6월, 1심 재판부는 "조 씨는 김 씨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김 씨가 조 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조정에 합의하면서 언론 등을 통한 이 사건 보도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고 '위반할 경우 상대방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조씨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 파탄 행위가 인정 돼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는 내용을 글을 올렸다. 이에 김씨는 "조씨의 글이 기사화되고 방송에서도 다뤄지면서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며 조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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