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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또다른 위기...이설과 공조수사할까
 '나쁜형사' 신하균, 또다른 위기...이설과 공조수사할까
Posted : 2018-12-19 09:35
"산다는 게 그런 거다. 내가 살려면 누군가는 죽는다. 인간은 남의 시체를 밟고 서야지만 살 수 있다. 그러니까 장형민이 뭐라고 떠들든 간에 그딴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뻔뻔하게 살아요." (은선재)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는 우태석(신하균)과 은선재(이설)의 관계에 변화가 감지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1회 8.5%, 12회 9.6%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날은 신하균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아내 김해준(홍은희) 장례식장에서 13년 만에 여동생 우태희(배윤경)와 재회한 태석은 오랜만에 만난 남매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애쓰는 절친 조두진(윤희석)의 노력에도 무뚝뚝함으로 일관했다.

오빠가 불편해한다고 느낀 태희는 자리를 떠나며 "우린 평생 못 잊어"라고 말하며 여전히 13년 전 살인사건에 대한 죄책감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느새 나타난 태석은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애틋함이 담긴 말을 건넸다. 그런데 장례식장을 방문한 선재가 태희를 알아보지 못하게 시선을 방해했다.

태석과 선재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앞서 태석은 장형민(김건우)이 심어놓은 가짜 범행도구 덕에 전춘만(박호산)에게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목격자의 등장으로 풀려났다. 이 목격자가 선재였던 것.

하지만 태석은 해준의 사무실에서 다툰 뒤, 그의 집을 찾아간 선재를 향한 의심의 끈을 거두지 않았고, 집에 설치해두었던 카메라의 메모리카드를 복원해서 내용을 확인한 후에야 그를 믿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복원된 영상을 보던 태석은 "참지 말고 많이 울어. 그래야 잊힌ㄷ"라는 해준의 마지막 말에 끝까지 참으려 했던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했다.

다시 만난 선재에게 태석은 "의심해서 미안해. 사과할게"라고 말한 것에 이어 "고맙다는 말도 못 했어. 해준이도 그렇고. 터널에서 날 구해주기까지 했는데… 고마워, 은선재"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은선재 역시 "우리 사이에 그 정도는 할 수 있죠. 친구잖아요"라고 답했다.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진짜 공조수사는 어떻게 시작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방송 말미에 태석은 자신이 형민이라고 밝힌 누군가로부터 채동윤(차선우) 형사를 데리고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는 태석에게, 그리고 S&S팀에게 닥칠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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