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행 혐의' 이서원, 27사단서 훈련 중…운전병 보직 배정

단독 '추행 혐의' 이서원, 27사단서 훈련 중…운전병 보직 배정

2018.12.18.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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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행 혐의' 이서원, 27사단서 훈련 중…운전병 보직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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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27사단(이기자부대)에서 훈련 중이다.

18일 YTN Star 취재결과, 이서원은 현재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달 20일 비밀리에 입대했다.

훈련병 신분인 이서원은 운전병으로 보직을 배정받아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5주간의 훈련을 수료한 뒤 오는 28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1야전수송교육단'으로 이동해 운전병 교육생 신분으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5월 여성 연예인 A씨에 대한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에게 만취한 채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재판에서 혐의를 시인한 이서원은 지난달 22일 4차 공판을 앞두고 있었으나, 예정돼 있던 입대를 연기하지 못하고 군인 신분이 됐다. 당시 이서원의 소속사 측은 "이서원은 군인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 공판 기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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