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찌워봐" 이홍기, 설현 심경글에 남긴 댓글 논란

"살을 찌워봐" 이홍기, 설현 심경글에 남긴 댓글 논란

2018.12.17.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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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찌워봐" 이홍기, 설현 심경글에 남긴 댓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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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소속사 후배인 AOA 설현의 건강을 걱정했다.

설현은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던 중 헛구역질을 하고 쓰러지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결국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퇴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6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설현이 남긴 글에 "건강이 최고야. 나처럼 살을 찌워봐"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많은 네티즌들은 "선배로서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받아들였지만, 일각에서는 "지금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조언"이라며 "경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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