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측 "설현, 빠른 회복 기원…화약 사용 안했다"

에픽게임즈 측 "설현, 빠른 회복 기원…화약 사용 안했다"

2018.12.17.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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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측 "설현, 빠른 회복 기원…화약 사용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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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설현이 무대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한 가운데 공연 주관사에서 입장을 내놨다.

17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설현이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현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며 "소속사 FNC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이라고 해명하며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현은 지난 15일 있었던 한 행사 무대에서 헛구역질을 하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더니 결국 공연 말미 쓰러져 주저 앉았다. 설현은 멤버들에 의해 부축돼 무대 뒤로 이동했고 나머지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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