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만화가 박광수, '미쓰백' 불법 다운로드 고백했다가 뭇매

[Y이슈] 만화가 박광수, '미쓰백' 불법 다운로드 고백했다가 뭇매

2018.12.11.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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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만화가 박광수, '미쓰백' 불법 다운로드 고백했다가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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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광수생각'의 저자 박광수 만화가가 영화 불법 다운로드 사실을 고백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박광수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미쓰백'의 포스터 사진을 게재한 뒤 “오늘 새벽 '미쓰백'을 불법 다운로드 해서 봤다"고 고백한 뒤 "이 영화의 제작자 분에게 비록 늦었지만 합당한 영화 관람료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제작자에게 "연락 주시면 꼭 돈 보내 드리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불법 다운로드 사실을 밝힌 박광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달 '미쓰백' 측이 "VOD 극장 동시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높다.

[Y이슈] 만화가 박광수, '미쓰백' 불법 다운로드 고백했다가 뭇매

박광수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만화 '광수생각'을 조선일보에 연재했다. 연재를 묶은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고, 연극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미쓰백'은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지은(김시은)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은 이 작품으로 제39회 청룡영화상·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미쓰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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