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MAMA' 베스트 트렌드상+강다니엘 생일 겹경사(종합)

워너원, 'MAMA' 베스트 트렌드상+강다니엘 생일 겹경사(종합)

2018.12.11.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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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MAMA' 베스트 트렌드상+강다니엘 생일 겹경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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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2018 MAMA PREMIERE in KOREA'의 주인공이 됐다. DDP 베스트 트렌드 상을 수상하고 팬클럽 '워너블'에 공을 돌렸다.

'2018 MAMA'가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 MAMA PREMIERE in KOREA'가 열린 것. 호스트를 맡은 배우 정해인은 2018 MAMA의 힘찬 시작을 알렸고, 천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DDP 베스트 트렌드 상'은 그룹 워너원에게 돌아갔다. 워너원은 "워너블 덕분에 엄청난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추운 날씨에 여러 가수들을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저희 워너원이 점점 종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그 와중에 많은 응원주시고 챙겨주시는 스텝, 매니저, 멤버들 감사하다. 아직 MAMA 일본과 홍콩, 멋있는 무대가 남아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며 워너원의 활동 마무리도 암시했다.

워너원은 최근 발표한 앨범 수록곡 '술래'와 타이틀곡 '봄바람' 무대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곡 사이 영상에서는 "저희 믿고 기다려줄 수 있나요? 우리 꼭 다시 만나"라는 메시지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시상식 당일은 강다니엘의 생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다니엘은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로 붉은 장미를 들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장미를 입에 물거나 귀에 꽂고 익살맞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 'MAMA' 베스트 트렌드상+강다니엘 생일 겹경사(종합)

남녀 신인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즈원에게 돌아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마마 1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희 어렸을 때부터 마마라는 큰 무대에 서보고 싶었는데 이 무대에서 신인상을 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위즈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 뜻깊은 상인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는 아이즈원 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베스트 오브 넥스트의 수상자는 (여자)아이들이었다. 멤버들 역시 "네버랜드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것은 우리의 여정 중의 시작이라는 걸 잊지 말아달라"며 당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MAMA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다채로운 콜라보. 이날도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원소녀, 김동한, 네이처, 더보이즈, 빈첸,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형섭X의웅 등이 무대를 선보였다.

전야제 성격으로 진행된만큼 이날 시상식은 신예들의 무대로 대부분 채워졌다. 시상식은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진다.

한편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약 10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고, 최초의 글로벌 진출 시상식으로 성장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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