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제44회 서독제 폐막식 MC로 활약...피날레 장식

서현우, 제44회 서독제 폐막식 MC로 활약...피날레 장식

2018.12.10.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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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제44회 서독제 폐막식 MC로 활약...피날레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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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우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 폐막식 사회자로 활약했다.

서현우는 지난 7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1관에서 열린 독립영화 최대 축제인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날 대상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무장 시민군의 행방을 추적한 강상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장편상은 10년에 걸쳐 사학비리와 싸운 민주화 투쟁 과정을 담은 박주환 감독의 다큐멘터리 '졸업'이, 최우수 단편상은 20대 연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오성호 감독의 '눈물'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상은 김세인 감독의 '컨테이너'가 독립스타상은 '보희와 녹양'의 안지호와 '다운'의 김재화가 받았다.

열혈 스태프상은 '밤빛'의 김보람(촬영)이, 현장에서 관객이 직접 투표해서 더 의미가 있는 관객상은 조현민 감독의 '종말의 주행자'가 수상했다.

서현우, 제44회 서독제 폐막식 MC로 활약...피날레 장식

지낸 해부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에 주목 받기 시작한 서현우는 영화 '1987'에서 기자에게 사건의 시초를 제공하는 이검사 역을,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는 무심한듯 보이지만 주인공 경유(이진욱)의 눈물을 따듯하게 받아주는 친구 부정 역을, '죄많은 소녀'에서는 현실을 인정하고 미래를 대비하려 하는 담임선생님 역을, '독전'에서는 팀워크가 생명인 마약수사팀 팀장(조진웅)의 든든한 동료인 정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나의아저씨'에서는 "제가 이지안 씨를 좋아합니다!"라는 유행어 아닌 유행어를 만들어낸 송과장 역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서현우는 올해 각각 독립스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보희와 녹양'과 '종말의 주행자'에 출연했다.

'뷰티풀 데이즈' 홍보를 마친 서현우는 현재 '남산의 부장들' '해치치않아'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나를 찾아줘' '배심원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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