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마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집유 3년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마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집유 3년

2018.12.06.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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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마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집유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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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마약 혐의 1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 25만3천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고 환각성과 중독성으로 인해 다른 범행을 할 가능성이 있어 사회적 폐해가 크다"며 "취급한 마약류, 투약 횟수를 고려할 때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적극적인 마약 단절 의지를 보이는 점, 매수한 LSD를 다른 사람에게 유통했다고 볼 사정이 없는 점등이 고려됐다.

앞서 맥시마이트는 2016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마약류인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를 안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여기서 맥시마이트는 "두 차례 이상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맥시마이트는 2014년 싱글 앨범 'Caribbean Wave'로 데뷔했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타이틀곡 '픽미'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맥시마이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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