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측 "환경 훼손? 원상 복귀 조치 중"

'전투' 측 "환경 훼손? 원상 복귀 조치 중"

2018.12.05.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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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측 "환경 훼손? 원상 복귀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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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투'(감독 원신연) 측이 촬영 중 생태계 보전지역을 훼손했다는 보도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전투' 측은 5일 YTN Star에 "사전에 관할청에 허가를 받고 진행했다"면서 "촬영은 다 끝났고 현재 원상 복귀를 전문가와 협업해서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신연 감독의 신작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의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은 영화로 유해진, 류준열,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이날 한 매체는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말을 인용해 "'전투'가 생태계보전지역 내에서 화약류를 이용한 폭파 장면이 전투 장면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고발 조치를 통해 '전투' 측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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