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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막판 스퍼트…트와이스·데이식스 출격의 의미
 JYP 막판 스퍼트…트와이스·데이식스 출격의 의미
Posted : 2018-12-04 11:01
2018년 끝자락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JYP의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를 비롯, 밴드 데이식스가 1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트와이스의 행보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일 올해 세 번째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를 발표한다. 그야말로 '슈퍼 열일'이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5일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트와이스는 소속사를 통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 그대로 선물이었다. 트와이스는 데뷔 후 자신들의 첫 알앤비 곡을 들고나왔다. 신보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얼터네이티브 알앤비 장르를 트와이스만의 팝 사운드와 결합시켜 만든 곡이다. 매번 밝고 통통 튀는 곡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트와이스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다.

곡 느낌과 더불어 '올해 제일 잘한 일' 탄생 배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JYP 수장 박진영은 '빈칸 채우기'라는 새로운 작곡 방법으로 곡을 완성했다. 박진영 본인이 후렴을 작사, 작곡한 후 나머지 부분을 동료 작곡가들과 아티스트에게 맡겨 빈칸을 채우게 것이다. 이처럼 박진영은 새로운 시도로 트와이스의 또 다른 매력을 이끌어내려 노력했다. 트와이스가 올해 이토록 열일하게 된 이유다.

박진영이 시도한 변화의 중심엔 트와이스만 있는 게 아니다. 데이식스도 선택된 그룹 중 하나다. 데이식스는 오는 10일 새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표한다. 이전에는 밴드의 성격을 살려 여러 악기 음을 통한 사운드를 펼쳤다면 이번엔 좀 더 과거로 돌어가 신스팝 사운드를 선택했다. 데이식스의 첫 번째 신스팝 도전이다.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과거 신스팝 사운드를 재해석해 새로운 느낌의 데이식스를 선보이고자 한다.

여기에 데이식스 멤버들의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다. 다섯 멤버 모두 비주얼에 많은 변화를 줬다. 그중에서도 맏형 성진과 막내 도운이 눈에 띈다. 성진은 부드러웠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머리를 짧게 밀었다. 심지어 스크레치도 넣어 강인함을 보였다. 도운은 화이트 컬러의 머리 색으로 파격 변화를 줬다. 신곡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멤버들의 의견도 회사 측과 일맥상통한다. 데이식스의 리더인 성진은 "우린 특정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기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밴드"라고 소개했다.

 JYP 막판 스퍼트…트와이스·데이식스 출격의 의미

이처럼 박진영은 소속 아티스트들을 통해 JYP의 음악에 새로운 시도 바람을 불어넣고 있었다. SM, YG와 함께 국내 3대 기획사인 JYP는 고유의 음악 스타일을 고수하기 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시장에 맞게 변화를 추구했다. 2018년 연말 각종 시상식 등 바쁜 날들을 앞두고 트와이스와 데이식스의 출격은 2019년 JYP의 맛보기라고 볼 수 있다.

한 음악 관계자는 JYP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JYP는 다른 기획사들과 다르게 여러 음악을 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각 그룹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려는 박진영의 노력이 돋보인다. 음악의 다양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회사"라고 높게 평했다.

실제로 JYP에는 트와이스, 데이식스뿐만 아니라 갓세븐, 유빈, 박지민, 백예린 등 각기 다른 음악색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즐비하다. 다양성을 겸비한 2019년 JYP의 음악은 어떤 모습일까.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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