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父 빚투' 마동석 근황..."'나쁜 녀석들: 더 무비' 촬영 중"

[Y이슈] '父 빚투' 마동석 근황..."'나쁜 녀석들: 더 무비' 촬영 중"

2018.11.29.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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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父 빚투' 마동석 근황..."'나쁜 녀석들: 더 무비'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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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부모의 사기 의혹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이다.

29일 한 매체는 2010년 마동석의 부친 이 모씨(85)가 고교 시절 인연인 피해자 김 모 씨(83)가 평생을 모아온 노후자금을 5억원 가까이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김 모씨의 조카 A씨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이 직접 나서 2016년 6월 마동석 아버지를 고소했으나, 3억원에 대한 사기 혐의만 인정됐다. 마동석 아버지는 올해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소속사 TCOent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날 불거진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판결에 따라 이미 변제금액을 지급했음을 밝혔다.

소속사는 "2010년경 마동석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했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동석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성난황소'는 개봉 5일차인 지난 26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영화 홍보를 마무리한 그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랭크업한 '악인전'을 비롯해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백두산' '시동'등 여러 차기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판결에 따라 변제 금액을 지급을 완료한 만큼 마동석은 차기작으로 본연의 의무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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