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제작사 측 "박해진 연락 두절" 주장

'사자' 제작사 측 "박해진 연락 두절" 주장

2018.11.21.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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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제작사 측 "박해진 연락 두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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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이 "박해진과 연락 두절 상태에 처했다"면서 조속한 촬영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21일 빅토리콘텐츠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사자'가 남자주인공 측과 연락 두절 상태에 처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며 "감독 이하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은 오늘도 촬영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나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 두절이 장기화된다면 일부 제작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등을 캐스팅해 촬영에 들어갔으나 지난 5월 총 16부작 중 4회 분량에서 촬영이 멈춘 바 있다. 제작 중단을 두고 장태유 PD와 일부 스태프들은 임금 미지급을, 빅토리콘텐츠 측은 장태유 PD의 과도한 제작비 예산 증액을 주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8월 31일부터 촬영을 재개했으나 9월 여주인공인 나나가 하차하고 그 자리에 이시아가 합류해 촬영을 이어갔으나 다시 한번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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