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입성' 조수애, 박서원 대표와 결혼...JTBC 사의 표명 (종합)

'두산家입성' 조수애, 박서원 대표와 결혼...JTBC 사의 표명 (종합)

2018.11.20.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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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입성' 조수애, 박서원 대표와 결혼...JTBC 사의 표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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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박 대표와 조 아나운서는 다음 달 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JTBC 측 관계자는 20일 YTN Star에 "현재 조수애 아나운서가 휴가 중이라서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결혼은 사생활인 만큼, 회사에서 입장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확인되더라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결혼과 함께 내조에 전념하기 위해 JTBC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JTBC 측은 "조수애 아나운서가 사의 표명을 한 것이 맞다. 아직 사표 수리는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 수애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길 바란다. 결혼 축하한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홍익대학교 불문과 출신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5년 JTBC에 입사, 2016부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입사 당시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아침뉴스 'JTBC 아침&'부터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 뉴스' 코너를 진행했다. 또 'LPGA 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골프 어택' 등의 진행도 맡았다. 1992년생으로 올해 27살인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기도 했다.

앞서 조수애 아나운서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 8월 '히든싱어5' 바다 편에 출연한 그는 2라운드 무대를 본 뒤 3번 출연자를 가리켜 "노래를 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당시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정말 기분이 나빴겠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4월 JTBC4 '미미샵' 제작발표회에서는 미숙한 진행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40살이다. 오리콤 부사장이면서 오리콤의 한 사업부문(BU)인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 두산 전무 등을 맡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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