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신동범' 꺾고 박스오피스 1위...기적의 역주행

'보헤미안 랩소디', '신동범' 꺾고 박스오피스 1위...기적의 역주행

2018.11.20.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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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신동범' 꺾고 박스오피스 1위...기적의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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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개봉 4주차에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올해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현재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9 경쟁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완벽한 타인'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13일 동시기 개봉작인 '완벽한 타인'을 앞서며 한차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후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까지 누르고 개봉 4주차에 다시 한번 1위에 올라선 쾌거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주 주말 52만 명을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2주차 주말 78만 명, 개봉 3주차 주말에는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영화들의 일반적인 흐름과는 정반대의 이례적인 뒷심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2014, 342만 명)과 '라라랜드'(2016, 359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넘고 국내 음악 영화 개봉작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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