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측 "윤심덕 役 신혜선, 완벽한 캐스팅"

'사의찬미' 측 "윤심덕 役 신혜선, 완벽한 캐스팅"

2018.11.19.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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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측 "윤심덕 役 신혜선, 완벽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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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신혜선이 100여년 전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 작품.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으로 합류, 100여년 전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사의찬미'는 그 동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 차례 제작됐던 바. 익히 알려진 이야기를 어떻게 변주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이 드라마에서 신혜선은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았다. 나라를 빼앗긴 슬픔,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없었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재능과 노력으로 대중 앞에 나선 신여성이다. '사의찬미'는 윤심덕의 사랑과 함께, 그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19일 '사의찬미' 제작진은 신혜선의 고혹적인 분위기가 담긴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혜선은 쓸쓸한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홀로 붉은 우산을 쓴 채 서 있다.

'사의찬미' 제작진은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극을 이끄는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다. 비극적 사랑과 시대적 아픔을 모두 담고 있는 윤심덕 역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의찬미'는 오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까지 3일에 걸쳐 각 밤 10시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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