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미우새'PD "홍진영 언니 홍선영, 매력 무궁무진..기대해달라"

[Y토크] '미우새'PD "홍진영 언니 홍선영, 매력 무궁무진..기대해달라"

2018.11.19.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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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미우새'PD "홍진영 언니 홍선영, 매력 무궁무진..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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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최초 '여자 미우새'로 활약, 친언니와 함께 '흥자매' 매력을 발산했다. 프로그램 최초의 여자 미운 우리 새끼인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후 399개월 국민배터리’ 홍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미우새’ 최초 딸 출연자이기도 했지만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침부터 게임에 빠진 겜순이로 등장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5살 터울의 친언니 홍선영은 홍진영 못잖은 흥부자. 남다른 먹방과 가창력, 현실자매 케미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출자 곽승영 PD는 19일 YTN star에 "'여자 미우새'를 보고 싶다는 마음은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홍진영 씨가 스튜디오에도 나오고 VCR에도 출연하며 그간 '미우새'와 워낙 인연이 깊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얘기를 듣게 됐는데 친언니와 정말 재밌게 살더라"라고 최초의 '여자 미우새' 출연 배경을 밝혔다.

곽 PD는 또한 "‘미운 우리 딸’ 도 궁금하지만, ‘미운 우리 자매’ 는 더 보고 싶다고 느꼈다"며 "양세형-양세찬 형제와는 또 다른 ‘현실 자매 케미’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형제자매가 있지 않나. 사소한 일로 다투고, 그랬다가도 세상 누구보다 쿵짝이 잘 맞는 최고의 단짝.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그런 점에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홍진영 씨를 꼭 '여자 미우새'로 모시고 싶었다"도 특별히 자매를 함께 섭외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하지만 비연예인인만큼 홍진영은 방송 후 "보는 것과 다르게 마음이 많이 여린 언니이니 좋은 말과 사랑 부탁드리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고, 곽 PD 또한 언니 선영 씨를 방송에 담는 과정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비연예인의 사생활을 노출한다는 것은 쉽지 않고, 큰 결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홍자매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동생과 생활하는 모습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된다는 얘기에 언니 홍선영 씨도 동생과의 방송출연을 결정했고, 혹여나 본인 때문에 동생에게 피해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에서 때로는 엄마 같은 친언니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우러 "언니 선영 씨가 정말 흥이 많고, 화끈하고 정도 많은 분이다. '미우새' 출연이 선영 씨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기위해 제작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곽 PD는 "모벤저스 어머니들 중에서 김건모, 박수홍, 김종국 어머니 세 분이 아들 형제만 키우신 분들이다. 그래서 이번에 여자 미우새인 ‘홍진영 자매’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자매들에겐 저런 모습도 있구나’하고 새로운 모습에 무척 흥미롭고 재밌어 하셨다"며 "그리고 ‘홍자매’는 최고로 흥이 넘치고 막강 케미를 자랑하는 자매다. 앞으로도 이 ‘홍자매’가 보여드릴 일상과 매력이 무궁무진하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은 '흥부자' 홍자매가 앞으로 어떤 공감 에피소드를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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