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이수역 폭행 영상 게재→신곡 기습 발표…네티즌 갑론을박

산이, 이수역 폭행 영상 게재→신곡 기습 발표…네티즌 갑론을박

2018.11.16.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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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이수역 폭행 영상 게재→신곡 기습 발표…네티즌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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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수역 폭행 사건 동영상을 업로드해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이번엔 직설적인 가사의 신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이는 16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FEMINIST)'를 발표하며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고 밝혔다.

신곡은 직설적인 가사로 눈길을 끈다. 산이는 "여성부 좀 뻘짓 좀 그만하구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두 먼저 없애야 해 남성혐오 워마드"와 같은 강도높은 가사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페미니스트'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뜨겁다. 일각에서는 가사 내용에 동조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반면, "남녀 대립을 심화시킨다", "듣기 불편하다" 등 비판 여론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산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1분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사건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영상을 올린 행동이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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