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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BBC '방탄소년단' 日 무대 취소 특집 기사 다뤄
CNN, BBC '방탄소년단' 日 무대 취소 특집 기사 다뤄
Posted : 2018-11-10 14:30

미국과 영국 주요 언론이 잇따라 방탄소년단의 일본 무대 취소 사건을 보도했다.

美 CNN과 英 BBC 등은 9일(현지 시각), "일본에서 가장 큰 방송사가 예정된 BTS 공연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BTS는 원래 9일 밤 아사히TV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거 지민이 입은 티셔츠 문양이 논란이 되면서 일본인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아사히 측은 출연을 번복했다.

CNN, BBC '방탄소년단' 日 무대 취소 특집 기사 다뤄

아사히는 성명서에서 "멤버 지민이 왜 이 셔츠를 입었는지 의도를 레코드 컴퍼니와 대화한 뒤 출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방탄소년단은 출연을 위해 8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출연 취소로 국내에 머물고 있다.

지민이 입었던 셔츠는 과거 나가사키 원자 폭탄 투하 사진과 독립 운동가들의 사진이 프린팅돼있으며 '한국, 해방, 우리 역사, 애국심'이라는 문구가 반복돼 있다. 사진은2013년 팬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이번 일은 일제강점기, 세계 2차 대전 당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상세하게 다뤘다. 매체는 "한국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에게 지배당했고 2차 세계대전 동맹군이 일본에 폭탄을 투하해 해방됐다"며 "수백만의 한국인은 일본의 점령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이들에 대한 치유 문제가 한일 관계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 폭탄 투하로 20만 명 이상이 사망해 역시 이 문제에 민감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등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사진 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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