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성난황소' 마동석 "韓 드웨인 존슨? 과찬이다"

[Y현장] '성난황소' 마동석 "韓 드웨인 존슨? 과찬이다"

2018.11.08.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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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성난황소' 마동석 "韓 드웨인 존슨? 과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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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한국의 드웨인 존슨과 같다는 칭찬해 "과찬"이라고 답했다.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성난 황소'(감독 장창원, 제작 영화사두둥)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김민호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 영화에서 마동석은 결혼 후 성질을 죽이고 살던 중 아내의 납치 사건으로 물불 가리지 않는 황소 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동철 역을 맡는다.

이날 영화를 본 소감으로 마동석은 "순식간에 끝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 영화를 조금더 하고 싶어서 노력중인 상황이라 과정이라 봐주면 좋겠다"고 향후 액션영화에서도 도전 의향을 밝혔다.

이어 "한국의 '드웨인 존슨'이라는 수식어는 정말 과찬이다. 맡은 바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무술 감독님이 디자인을 잘 해주셨고 감독님이 의도하신 것처럼 액션에 있어 통쾌함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범죄 도시' 같은 경우에는 형사가 범인을 잡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디테일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 흥행했다고 본다. 액션영화도 그런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고 중점을 둔 점을 설명했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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