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이종석 억류 사과..."세금 문제 아닌 비자 발급 실수"

YES24, 이종석 억류 사과..."세금 문제 아닌 비자 발급 실수"

2018.11.07.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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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이종석 억류 사과..."세금 문제 아닌 비자 발급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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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해외 팬미팅 주관업체의 미숙한 업무 처리로 자카르타에 억류됐다 뒤늦게 귀국한 가운데 행사 주최사 yes24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yes24측은 "yes24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팬미팅과 관련해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배우 이종석 님과 공연을 진행한 스태프 및 관계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6일, 배우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권도 뺏긴 채 억류돼있다며 "현지 프로모터 yes24가 공연 수익을 당국에 축소 신고해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당일 밤 문제가 해결돼 예정보다 하루 늦게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yes24는 "이종석 님과 스태프가 자카르타에 도착한 이후에야 공연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가 발급됐음을 알았고 이에 현지 에이전트에 문제 해결을 요청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었다. 다만, 비자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 후 현지 이민국을 통해 비자 문제를 전달받았으나 사후 해결될 것으로 믿어 사실관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서 언급한 세무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미흡하게 전달함으로써 이종석님 측에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 드란다. 이에 yes24는 배우 이종석 님 소속사 관계자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드렸으며, 이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피해보상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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