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장기하와 얼굴들'이 말한 해체 이유 "음악적 정점일 때"

[Y현장] '장기하와 얼굴들'이 말한 해체 이유 "음악적 정점일 때"

2018.11.01.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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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장기하와 얼굴들'이 말한 해체 이유 "음악적 정점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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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밴드 해체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위워크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이자 정규 5집인 'mon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앨범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장기하는 "밴드 활동 10년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군더더기 없이 편곡을 할 수 있을까. 그 사운드를 앨범에 담을 수 있을까가 주 고민이었다"면서 "이번 앨범이 완성돼 가면서 만족스러웠다. 이번 음반이 최고다라고 생각한다. 6집이 더 좋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음악적으로 정점일때 해산하는 게 가장 좋은 타이밍일 거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산에 대해 멤버들에게 제안했고 다같이 뜻을 모았다. 음악적으로 자부심이 최고치에 달했을 때 헤어지니까 훈훈할 수 있는 거 같다. 약간 아쉬울 때 마무리 하는 게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신보 'mono'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발매 직후인 1일 오후 8시, 신보 발매 기념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한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몇 곡을 최초로 라이브로 들려주는 시간이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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