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이어 정재용까지…'악동' DJ DOC, 전원 품절남 됐다(종합)

이하늘 이어 정재용까지…'악동' DJ DOC, 전원 품절남 됐다(종합)

2018.11.01.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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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이어 정재용까지…'악동' DJ DOC, 전원 품절남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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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악동' DJ DOC가 모두 품절남이 됐다.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이 1일 정재용의 결혼 사실을 밝히면서 DJ DOC 멤버 모두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재용은 12월 1일 19세 연하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DJ DOC는 지난달 10일 결혼한 맏형 이하늘에 이어 한 달 만에 정재용까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김창열은 이미 아들 주환 군, 딸 주하 양을 둔 베테랑 아빠다.

앞서 정재용은 방송에서는 물론,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용에 앞서 이하늘도 17살 연하 연인과 화촉을 밝히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하늘은 제주도 모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김창열도 2003년 결혼한 이후 가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각종 예능과 라디오 DJ 등 활발히 활동하며 안정적인 시기를 보냈다.

1994년 1집 앨범 '슈퍼맨의 비애'로 가요계에 데뷔한 DJ DOC는 'DOC와 춤을', 'Run To You', '나 이런사람이야', '여름이야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당시 연예계 속 찾기 힘든 악동 이미지를 거머쥐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하늘 이어 정재용까지…'악동' DJ DOC, 전원 품절남 됐다(종합)

2011년 원년멤버 박정환의 탈퇴와 이하늘의 활동 중단이 겹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이하늘이 다시 방송에 복귀했고 김창열 또한 라디오 DJ와 육아 등 안정적인 시기를 보내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 특히 2014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팀의 결속력을 다졌다.

멤버 모두 40대인 DJ DOC가 뒤늦게 품절남이 되면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성숙된 '가요계 악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쇼글로브, 슈퍼잼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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