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내년 日 돔투어 확정…韓 걸그룹 최초

트와이스, 내년 日 돔투어 확정…韓 걸그룹 최초

2018.10.18.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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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내년 日 돔투어 확정…韓 걸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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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일본에서 도쿄돔을 포함한 돔투어에 나선다.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다.

일본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로 현지팬들과 만나고 있는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이번 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인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공연 막바지 게릴라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년 돔투어 개최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내년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서 각각 하루씩 돔투어에 나선다. 세부 일정 등은 다음달 상순께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상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5년 10월 20일 국내에 데뷔했고 지난해 6월 28일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트와이스는 이번 돔투어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TWICE' 발매 후인 2017년 7월 2일 도쿄체육관서 2회에 걸쳐 총 1만 5000여팬이 운집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어 1월과 2월에 걸쳐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지난달 29일 치바를 시작으로 17일 도쿄까지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팬들과 소통했다.

투어 티켓은 오픈과 함께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처럼 탄탄히 인기 기반을 다져온 트와이스는 내년 도쿄돔을 포함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톰투어 개최'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게 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12일 발표한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현지 데뷔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에 섰다. 또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도 받으며 '5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 5월 공개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데뷔 3주년 기념 공식 팬미팅 '원스 할로윈(ONCE HALLOWEE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11월 5일에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올해 세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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