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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김승현 "'살림남2' 사랑 감사...부모님이 더 인기"
 '제2의 전성기' 김승현 "'살림남2' 사랑 감사...부모님이 더 인기"
Posted : 2018-09-26 10:30
배우 김승현(37)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승현은 과거, 무려 2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의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 입문, SBS '나 어때'와 '행진' 등 시트콤을 비롯해 KBS 2TV '뮤직뱅크' MC부터 '출발드림팀'까지 인기 예능을 접수하며 청춘 스타의 대표주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인기의 절정에 선 김승현은 미혼부 고백으로 한 순간에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속사가 폐업하면서 그의 할동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극과 독립단편영화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방송가의 끈을 놓지 않았고,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진솔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조명받고 있다. 최근 영화 '한주'와 MBC 드라마 '배드파파' 특별출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출연 소식으로 다시 온 전성기를 입증하기도.

추석을 맞아, 가족애를 바탕으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김승현을 만나봤다.

-'살림남2'로 요즘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가족들이 다 끼가 많은 것 같아요.
네. 시청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참 감사하죠. 아무래도 '현실 가족'이라고 할까요? 보통 생각하는 연예인 가족과는 다르게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질감 없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킨 거 같아요.

-가족들도 유명해지셔서 많이들 알아보겠어요.
사실 요즘 저보다 부모님이 인기가 더 많아요. 하하. 한 번은 촬영 중에 동네 분이 알아보시고 저한테 휴대폰을 주면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셨어요. 당연히 저랑 찍고 싶다는 줄 알고 같이 셀카를 찍으려고 했죠. 그런데 제가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랑 같이 찍고 싶다고 저보고 촬영해 달라고 준 거 였어요. 약간 무안했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고요.(웃음)

 '제2의 전성기' 김승현 "'살림남2' 사랑 감사...부모님이 더 인기"

-이번 추석은 어떻게 보내나요?
저희 집은 명절에 멀리 가진 않고, 연휴 중에 서울 잠실에 있는 큰 집에 다녀와요. 보통 가족끼리 조촐하게 보내죠. 이번 추석 저희 가족처럼 즐겁고 흥겹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살림남2'와 함께 하시면 더 좋고요. 하하.

-딸 수빈양이 대본리딩과 모니터링을 열심히 해준다던데요?
'살림남2'하면서 가족들과 전보다 더욱 돈독해졌어요. 특히 딸 하고 관계가 많이 좋아졌죠. 또 딸이 많이 커서 그런지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도 더 깊어진 거 같아요. 제가 '살림남2' 통해 알려져 좋아하면서 본업인 연기 쪽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더라고요. 연기 연습하고 있으면 곁에 와서 대본리딩도 맞춰주고 모니터도 해주는데 무척 고맙더라고요.

-조성모, 김진, 인피니트 남우현, 강태오, 송강과 최근에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는데요.
저랑 김진, 조성모는 90년대 활동했던 스타들이 뭉쳤고요. 남우현, 강태오, 송강은 요즘 핫한 친구들이 잖아요? 과거와 현재의 팬 문화나 활동 방식이나 그런 것을 비교하면서 토크를 나눴어요. 유재석 형님도 예전에 '자유선언 토요일' 같이 했던 인연이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고요.

 '제2의 전성기' 김승현 "'살림남2' 사랑 감사...부모님이 더 인기"

-토크쇼는 오랜만인데 어떠셨나요?
마지막 토크쇼 출연이 한 15년전인가? 정확하진 않은데 시트콤 '행진' 출연진이 함께 나갔던 '김혜수의 플러스유'인 것 같아요. 토크쇼는 정말 오랜만에 출연했어요. 제가 입담이 좋은건 아닌데, 이번에 '해투3'에서는 같은 세대 활동했던 분들이라 추억 얘기하면서 편하게 녹화했어요. 재석 형님도 '예전에 말수가 별로 없었던 거 같은데 나이드니까 말이 참 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오랜만에 연기로도 인사를 하게 됐어요. 영화 '한주', 드라마 '배드파파' 등에 출연한다고요?
네. '한주'는 군산 올 로케이션으로 이미 촬영을 다 마쳤는데, 미스터리 공포물이라는 장르는 처음 도전하는 거라 기대돼요. 첫 형사 역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었고요. 특히 오랜 절친 최제우와 '나 어때' 이후 20만에 영화를 같이 찍게 돼서,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깊어요. 저랑 형사 콤비로 호흡했는데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 했죠.
'배드파파'에서는 장혁 형의 친구 역할로 등장하는데, 보험사기꾼 역할이에요. 특별출연이라 2회 정도 분량으로 촬영을 마쳤어요. 같은 세대 활동했던 장혁 형과 오랜만에 연기 호흡해서 좋았죠. 차기작으로 몽골 합작 드라마 출연도 논의 중이고요.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D.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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