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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사로잡은 '손 the guest', 최고 시청률 3.0% 달성
Posted : 2018-09-14 10:08
여심 사로잡은 '손 the guest', 최고 시청률 3.0% 달성
'손 the guest'가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한 세계관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하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9%, 최고 3.2%로 집계됐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7%, 최고 3.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무엇보다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시청층에서의 상승세가 무섭다. 30대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4.7%를, 40대는 평균 5.3%, 최고 6.3%를 달성,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대 여성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보였다.

이날 김영수(전배수)의 딸을 구하기 위해 윤화평(김동욱), 최윤(김재욱), 강길영(정은채)의 첫 공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손' 박일도 귀신에 빙의된 김영수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사고로 뇌 손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었던 김영수는 기이한 힘에 의해 두 발로 달리고 있었다. 가까스로 김영수를 붙잡는 데 성공한 윤화평은 강길영을 옥상에 가둔 채 육광(이원종)의 집으로 향했다. '손'의 거대한 힘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육광은 구마사제인 한신부(남문철)와 최윤을 불렀다. 구마의식이 펼쳐지자 '손'은 한눈에 최윤이 과거 최신부(윤종석)의 동생임을 알아봤다. 위급한 상황 속 한신부는 홀로 구마를 하겠다며 최윤을 내쫓았다.

때마침 육광의 집에 찾아온 강길영은 구마가 끝난 김영수를 연행했다. "다 끝났습니다"라는 한신부의 말과 달리 김영수는 여전히 '손'에 빙의돼 있었다. 조사를 받던 김영수는 윤화평의 말대로 자해를 시도했다. 이 모든 걸 어떻게 알았냐며 자신을 추궁하는 강길영에게 윤화평은 "손이 온 자들, 빙의된 자들이 한 짓을 본다고요"라며 지금까지 쫓아왔던 미제 사건 스크랩을 보여줬다. 4년 전부터 다시 시작된 '손'의 흔적이었다. 믿기 어려웠지만 김영수의 행동을 예측하고, 바닷물에 젖어있는 시신의 특징 등을 꿰고 있는 윤화평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었다. "딸이 살아있어요"라는 말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였다.

김영수의 입을 열어 딸에 관한 단서를 찾으려면 구마가 필요했다. '손'에 휘둘린 한신부의 죽음으로 상심한 최윤은 "그 정도로 악마에게 잠식됐으면 더 이상 방법이 없어요"라며 구마를 거절했다. 고민 끝에 육광이 나섰지만 '손'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때 최윤이 나타났다. 최윤이 필사적으로 구마의식을 하는 사이 윤화평은 강길영과 함께 김영수의 집으로 달려가 '손'이 빙의에 이용한 까마귀를 찾아냈다. 최윤의 구마도 성공해 김영수의 몸에 깃들었던 박일도가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후 위험에 빠진 김영수의 딸을 구해내며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첫 공조가 마무리됐다.

첫 회부터 차원이 다른 공포를 자아냈던 '손 the guest'는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구마의식은 김재욱의 디테일한 열연으로 흡인력을 높였다. 여기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까지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악령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 역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첫 공조는 강렬했다. 뜨거운 불같은 윤화평과 바위처럼 흔들림 없고 차가운 최윤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악령을 믿지 않고 발로 뛰며 해결하려는 강길영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이 악령을 쫓는 과정이 짜릿하게 펼쳐졌다.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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