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협상' 손예진 "협상가 役, 감정 표현 못해 답답"

[Y현장] '협상' 손예진 "협상가 役, 감정 표현 못해 답답"

2018.09.10.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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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협상' 손예진 "협상가 役, 감정 표현 못해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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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협상가 역할을 소화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 언론시사회가 배우 손예진 현빈, 이종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극 중 손예진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전문가 하채윤 역을, 현빈은 하채윤을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 인질범 민태구 역을 맡았다.

이날 손예진은 역할에 대해 "답답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 하채윤은 경찰이자 협상가다. 인질을 살려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으니 모니터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하는 점이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약한 인간이지만 경찰, 협상가로서 단단한 면모를 보여줘야 했다. 두 부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짚었다.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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