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故 맥 밀러 추모 "진심으로 동경했던 뮤지션"

코드 쿤스트, 故 맥 밀러 추모 "진심으로 동경했던 뮤지션"

2018.09.08.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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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 故 맥 밀러 추모 "진심으로 동경했던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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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쇼미더머니 777' 프로듀서이자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코드 쿤스트가 故(고) 맥 밀러를 추모했다.

코드 쿤스트는 8일 자신의 SNS에 "맥 밀러는 제 음악과 삶에 누구보다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고 제가 순수하게 진심으로 좋아하고 동경했던 유일한 뮤지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최근 앨범 '스위밍(swimming)'까지 매번 그의 생각과 기분을 너무 잘 전달하는 예술가였기에 정말 저에겐 중요한 뭔가가 없어진 기분이 든다"면서 "마지막까지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의 죽음으로 어린 아이처럼 울어보는 경험을 주고 간다"라고 애도했다.

또한 "분명히 하늘나라에서도 세상에 남아 있는 그리운 사람들을 주제로 그들을 위해 앨범을 만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마워요. RIP(rest in peace)"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맥 밀러는 이날 LA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로스앤젤레스 검시관은 맥 밀러의 사망과 관련해 밝힐 수 있는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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