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귀떼가 몰려온다"...'창궐',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 확정

"야귀떼가 몰려온다"...'창궐',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 확정

2018.09.03.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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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귀떼가 몰려온다"...'창궐',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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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작 리양필름/영화사 이창)이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창궐'은 칸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만으로도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한데 끌어 모았을 만큼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 특히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라는 독창적 크리쳐와 조선시대 배경의 신선한 만남, 그리고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중무장한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이를 입증하듯 '창궐'이 세계 4개 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 지으며 국내외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0월 말 국내에서 개봉하는 '창궐'은 현지시각 26일 대만에서 개봉을 시작으로, 필리핀, 독일, 영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이 국내 개봉일로부터 2주 안에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창궐'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관계자는 "한국영화가 세계 4개 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하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동시기 개봉을 결정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이는 '부산행'에 버금가는 수준의 세일즈 성과이며, 해외 현지의 반응 및 분위기도 그 때와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첫 공개된 '창궐'의 1차 포스터가 동시기 개봉 국가들의 언어로 재탄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필리핀, 북미, 태국 등의 국가에서 공개된 포스터는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이 야귀떼에 둘러싸여 혈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며, 이는 국내에 릴리즈된 1차 포스터와는 다른 비주얼의 미공개 포스터로 현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기대케 한다.

'창궐'은 현빈, 장동건의 첫 만남 그리고 2017년 설날 약 781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액션 영화 '공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성훈 감독과 현빈의 조합은 한층 더 화려하고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창궐'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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