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개봉 첫 주 90만↑ ...'건축학개론'보다 빨라

'너의 결혼식' 개봉 첫 주 90만↑ ...'건축학개론'보다 빨라

2018.08.27.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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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개봉 첫 주 90만↑ ...'건축학개론'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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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지난 주말(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69만 4,232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1,217명.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우연(김영광), 두 현실 남녀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 극장가 유일한 로맨스물로 박보영과 김영광의 차진 연인 호흡이 공감과 웃음을 함께 잡았다는 평가다.

흥행 속도도 빠르다.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누적 411만 645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71만 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누적 260만 2316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88만 명)을 넘어섰다.

2위에 '목격자'가 이름을 올렸다. 사흘간 43만 2,9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19만 7,285명을 기록했다. '공작'은 3위를 차지했다. 3일 동안 31만 7,42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66만 명을 넘어섰다.

그 뒤를 '신과함께-인과 연'가 이었다. 같은 기간 29만 62명을 동원하며 개봉 5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187만 9,681명.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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