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는 조인성→활 쏘는 설현....베일 벗은 '안시성'

말 타는 조인성→활 쏘는 설현....베일 벗은 '안시성'

2018.08.24.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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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는 조인성→활 쏘는 설현....베일 벗은 '안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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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시대 승리의 역사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영화 '안시성'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 위험한 소문'의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4일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황제 이세민에 맞서 고구려를 지킨 양만춘과 안시성 성민들의 사투가 담겼다.

특히 안시성 성주 양만춘(조인성 분)은 '장군'하면 떠오르는 선입견을 깨고, 젊고 강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전쟁의 신인 당 태종 이세민(박성웅 분)은 20만 대군을 손가락 하나로 진두지휘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여기에 고구려 전사들인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기마부대 대장 파소(엄태구), 백하부대 리더 백하(설현). 기수와 말 모두 찰갑으로 무장한 '최강' 개마무사의 위용도 느낄 수 있다.

압도적인 전투 장면도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김광식 감독이 "성을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액션을 담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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