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앤트맨2' 주역들이 생각하는 마블 영화 인기요인

[Y현장] '앤트맨2' 주역들이 생각하는 마블 영화 인기요인

2018.06.12.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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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앤트맨2' 주역들이 생각하는 마블 영화 인기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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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가 한국 내 마블의 인기요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 세계에서 마블 영화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 급이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앞서 10주년을 맞아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블랙 팬서'(누적 539만), '어벤져스3'(누적 1,116만)이 국내에서 대대적인 흥행을 거뒀다.

이날 앤드맨 역을 맡은 폴 러드는 그 이유에 대해 "마블 자체가 코믹스에 대한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돈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원작의 스토리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스스로 히어로의 굉장한 팬이다. 관객과 많은 걸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큰 만큼, 그들이 원하는 걸 잘 안다. 덕분에 각 영웅의 성격이 살아있고 많은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와스프 역을 맡은 에반젤린 릴리 역시 "마블 영화는 세계관 속으로 관객을 이끌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라고 믿게 만든다"고 강점을 짚었다.

그는 "유머도 있다. 영화를 촬영할 때 정말 놀면서 일을 한다. 그만큼 즐거운 여정"이라면서 "현대 사회에 많은 사람들은 웃음거리를 찾아 나선다.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마블이 인기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활약을 그렸다. 앤트맨은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더욱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블 히어로.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각각 앤트맨과 와스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며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합류했다.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다음달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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