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전 멤버 혜림, 대학 입학 후 첫 번역서 내

'원더걸스' 전 멤버 혜림, 대학 입학 후 첫 번역서 내

2018.05.21.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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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전 멤버 혜림, 대학 입학 후 첫 번역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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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우혜림)이 번역서를 냈다.
20일, 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공을 살려 첫 번역작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혜림은 2017년 한국외국어대 통번역과에 입학해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여전히 JYP에 소속된 상태로 후배 그룹 트와이스의 '날 바라바라봐'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혜림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소녀 작가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번역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의를 건넨 출판사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혜림은 "책은 안네의 남다른 창의력과 순수한 마음으로 젊은 독자들에게 mixed emotions와 많은 생각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무엇보다 저는 이 책을 번역하는 시간 동안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거리를 경험했고, 또 이차 세계대전 때 숨어야만 했던 안네와 안네의 가족과 함께 숨죽이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 안네 프랑크의 인생 여정을 함께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번역 소감을 남겼다.

사진 출처 = 혜림 인스타그램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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