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가니 '마블' 왔다...'데드풀2' 박스오피스 1위

'마블' 가니 '마블' 왔다...'데드풀2' 박스오피스 1위

2018.05.17.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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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가니 '마블' 왔다...'데드풀2'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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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2'가 개봉 첫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잡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35만 5,001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운 전작 '데드풀'(25만 2,018명)을 뛰어 넘는 수치. 지난해 개봉해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로건'(25만 6,255명)의 기록도 제쳤다.

해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외신에 따르면 '데드풀2'의 전세계 예상 오프닝 스코어는 최대 3억 5000만 달러(약 3771억원). 이는 전작 '데드풀'의 글로벌 오프닝 성적인 2억 6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국내에서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은 흥행에 장애가 되지 못했다. 영화는 개봉 후 21일 연속 정상에 있었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도 잡았다.

같은날 '어벤져스3'는 4만 7,49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034만 4,059명이다.

3위에 오른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는 일일 관객수 2만 482명, 누적 관객수 62만 7,704명을 모았다. '챔피언'이 6,54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0만 2,663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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