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포토 in 칸] 크리스틴 스튜어트·레아 세이두, 당당한 발걸음

[Y포토 in 칸] 크리스틴 스튜어트·레아 세이두, 당당한 발걸음

2018.05.13.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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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포토 in 칸] 크리스틴 스튜어트·레아 세이두, 당당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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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포토 in 칸] 크리스틴 스튜어트·레아 세이두, 당당한 발걸음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레아 세이두가 1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영화계 내 성평등을 요구하는 행진에 앞장섰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케이트 블란쳇을 필두로 심사위원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레아 세이두 등을 포함한 82명의 여성영화인이 레드카펫을 오르며 침묵의 행진을 벌였다.

82명은 71년의 칸영화제 역사에서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가 경쟁 부문에 초청된 수를 뜻한다. 남성 감독은 같은 기간 동안 1645편이 선정됐다.

올해에도 21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 중 단 3편 만이 여성 감독의 작품이었다. 또한 여성 감독의 연출작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 1993년 영화 '피아노'(감독 제인 캠피온) 뿐이다.

칸영화제는 성폭력 신고 핫라인을 개설하고 각 부문 심사위원 과반수 이상을 여성으로 배정하는 등 영화계 내 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칸=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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