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 그 자체...한채아♥차세찌, 결혼식 사진 공개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7일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한 뒤 "지난 6일 한채아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채아와 차세찌는 선남선녀의 자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은 한채아와 차세찌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복을 입은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비공개로,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진행됐다.

4살 연상연하 커플인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열애 1년 만인 지난 3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한채아는 동시에 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음을 인정하기도. 입덧 때문에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 손호영의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한채아는 KBS2 '각시탈' '장사의 신-객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등에 출연했다.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는 현재 차범근축구교실 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