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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박진영 구원파 보도 비판..."무슨 자격 있나?"
Posted : 2018-05-03 11:01
 김어준, 박진영 구원파 보도 비판..."무슨 자격 있나?"
방송인 김어준이 가수 박진영의 구원파 의혹과 관련된 보도를 비판했다.

김어준은 3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프닝에서 지난 2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박진영 구원파 전도 포착' 단독 기사를 언급하면서 "박진영이 구원파라는 것이 디스패치의 주장이다. 박진영이 구원파건 아니건 우리 사회가 박진영 개인의 종교관을 왜 알아야 하는 거냐"고 말문을 뗐다.

이어 "무슨 자격으로 개인의 종교관을 따지고 기사화 하는거냐. 박진영 개인의 교리해석이 어떤 이유로 사회적 의제가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기사 후반은 청해진 해운의 이상한 자금 운영에 대해 말한다. 그 자금 운영이 세월호 침몰 원인과 직접 관계가 있다는 증언, 증거가 하나라도 있냐. 그럼 그걸 제시하라"라면서 "더 황당한 건 박진영의 종교관과 청해진 자금운영을 왜 한 기사에서 쓰고 있는 거냐. 박진영이 그 자금 운영에 개입했냐. 아니면 청해진, 혹은 청해진의 주주냐. 이 기사의 의도는 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기사 하나 던져주면 시민들이 구원파가 세월호를 침몰시켰고 구원파 신도인 박진영에게도 연대책임이 있다며 떠들어댈 거라 기대하는 거냐.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 거냐. 그게 아니면 이 시점에 이 기사가 대체 왜 나온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 김어준은 "박진영 본인이 (구원파가) 아니라고 한다. 본인 확인도 안 했다는 거다. 그리고 구원파든 아니든 죄가 아니지 않냐. 그게 몰래 잠입해서 취재하고 개인의 종교관을 폭로할 일이냐"라고 물은 뒤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중대한 법적 책임, 사회적 지탄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기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일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지난달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고 보도하며 그가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배용준도 참석해 구원파 모임을 도왔다고 했다. 그렇지만 박진영과 배용준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간증문까지 공개하며 보도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앳나인필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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