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허위 제보에 정신 혼미…왜곡·과장됐다"

김흥국 측 "허위 제보에 정신 혼미…왜곡·과장됐다"

2018.04.26.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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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허위 제보에 정신 혼미…왜곡·과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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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2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전 가수협회 회원 B씨의 폭행 고소 건 관련, 직접 입을 열었다. 김흥국은 "너무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이다. 일일이 언론에 대응할 가치도 없다. 이미 고소가 진행 중이고 결과를 갖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흥국은 "A양 거짓 폭로 때문에 가족이 힘들다 보니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고, 주변 사람들의 허위 제보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김흥국 측에 따르면 김흥국의 아내 Y씨는 최근 남편 폭행 신고건에 대해 관할서에 '사건처리를 원치 않음'을 통보했다.

Y씨는 경찰서에 "당시 폭행 당한 사실이 없다.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으로 인해 거짓 정보를 받아 오해로 일어난 일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던 습관이 있어 판단 미숙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고, 사소한 일인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 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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