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측 "14일 교통사고로 사망…경찰 조사 후 빈소 마련 예정"

타니 측 "14일 교통사고로 사망…경찰 조사 후 빈소 마련 예정"

2018.04.15.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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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측 "14일 교통사고로 사망…경찰 조사 후 빈소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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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5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타니가 14일 새벽 2시 30분쯤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에는 타니와 동승자 1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동승자의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DNA 검사를 마친 후 부검 여부와 빈소와 장지 등 장례절차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타니가 부모님을 뵈러 집에 내려갔다가 개인적인 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 외동아들인데, 부모님의 충격이 크다"며 "올 하반기 앨범 활동도 준비하고 있었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으로 데뷔한 신인 가수다. 지난 1월에는 힘겹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싱글 '내일-A Better Day'를 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에이치오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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