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또 5천만 원 기부

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또 5천만 원 기부

2018.04.14.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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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또 5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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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은 지난 11일 유재석이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3일 뒤 나눔의 집 회계 담당 직원이 통장정리를 하던 중 드러났다.

이로써 지금까지 유재석이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기부한 액수는 모두 2억 6천만 원이다.

유재석은 지난 2014년 7월 2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5년 6월 4천만 원, 2016년 4월과 8월에는 각각 5천만 원씩, 2017년 7월 5천만 원을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유재석의 후원 소식을 접한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는 "너무나 큰돈을 후원해주니 고맙고 피해자들이 힘들어할 때 이런 소식을 접하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 할머니들의 올바른 인권과 역사를 전달하고,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돕는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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