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

'배우 출신'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

2018.04.10.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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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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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인 설성민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설 대표는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지난 3월 첫 공판을 받았다. 두 번째 공판은 오는 24일 열린다.

설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아오다가 기소됐다. 설 대표가 구속되면서 마마크리에이티브 소속 배우들의 출연료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이들의 계약 또한 해지된 상태다.

마마크리에이티브는 2017년 초 설립된 신생 연예 엔터테인먼트로 예능 투자, 제작, 광고 대행에 이어 마마 레코드 설립을 앞둔 상태였다. 소속 연예인에는 배우 한은정, 이연수, 신고은, 조현영 등이 있었다.

설성민은 드라마 '비밀의 교정' '마왕' 등과 영화 '홀리데이' '꿈을 이루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 연예 기획자로 활동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마마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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