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보충역 편입 확정..."갈비뼈 희귀질환 악화" (공식)

임슬옹, 보충역 편입 확정..."갈비뼈 희귀질환 악화" (공식)

2018.04.06.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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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보충역 편입 확정..."갈비뼈 희귀질환 악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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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출신 임슬옹이 보충역으로 나머지 군 생활을 채운다.

sidusHQ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이 지난 5일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임슬옹은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2011년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로 진단받았다"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위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으로,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임슬옹은 진단 이후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을 해왔다"는 것.

더불어 "운동 및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지는 않지만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고통이 따르는 희귀 질병인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여 입대 전까지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다"면서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되었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슬옹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슬옹은 지난해 11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역으로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백골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바 있다.

임슬옹은 2008년 4인조 발라드 그룹 2AM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데뷔했다. 2015년 싸이더스HQ로 소속을 옮기고 배우 활동을 병행해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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