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측 "실종신고? 사실 아냐...본인 연락 기다리는 중"

이종수 측 "실종신고? 사실 아냐...본인 연락 기다리는 중"

2018.04.04. 오후 4: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종수 측 "실종신고? 사실 아냐...본인 연락 기다리는 중"
AD
배우 이종수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여전히 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YTN Star에 "실종신고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면서 "계속해서 이종수에게 연락을 하고 있는데, 닿지 않고 있다. 출입국 기록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종신고를 해야 된다고 한다. 이건 가족의 동의가 우선이다. 지금까지 실종신고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번 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수는 지난달 2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대가로 같은달 23일 돈을 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고,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에 소속사가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한 후 피해자 측이 고소를 취하한 사실이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이종수가 고소 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상 후 현재까지도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세한 사실 경위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종수 본인과의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