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측 "본인과 아직 연락 안 닿아...피해 보상할 것" (공식)

이종수 측 "본인과 아직 연락 안 닿아...피해 보상할 것" (공식)

2018.03.28. 오후 7: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종수 측 "본인과 아직 연락 안 닿아...피해 보상할 것" (공식)
AD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종수의 소속사 측이 피해자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국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이종수의 사기혐의 피소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후, 정확한 상황과 입장을 정리해 드리려고 하였으나 본인의 전화기 전원이 꺼져있는 관계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조속한 사건 파악을 위해 금일 소속사 차원에서 서초경찰서에 방문하여 내용을 확인하였고, 경찰서에 확인결과 보도 된 내용 중 이종수가 이미 여러 건의 사기혐의로 고소가 되어있는 상태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소 사건은 1건이다. 고소인의 고소내용에 따르면 이종수는 지난 24일 고소인의 지인 결혼식에서 사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23일 고소인에게 85만원을 입금 받았다. 그 이후 이종수의 전화기의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28일 고소접수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는 "본인에게 진위여부를 확인하기에 앞서, 인생의 중차대한 결혼식을 기분 좋게 시작하지 못하게 만든 점 깊이 사과를 드리며, 고소인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보상해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하며 발생한 섭외비용 또한 상호 협의 후,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본인과 연락이 닿는 대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한번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 전달 드리도록 하겠다. 더불어 본인이 고소인께 직접 사죄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소속 배우들의 사소한 일들까지 들여다보며 꼼꼼히 챙길 수 있는 매니지먼트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