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한 수' 측 "성폭행 의혹 김흥국, 하차·편집? 논의중"

'성공의 한 수' 측 "성폭행 의혹 김흥국, 하차·편집? 논의중"

2018.03.15.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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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한 수' 측 "성폭행 의혹 김흥국, 하차·편집?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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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성공의 한 수'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흥국의 출연 분량 편집 및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TV조선 관계자는 15일 "'성공의 한 수' 김흥국 방송 분량 및 하차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성공의 한 수’는 중소기업의 경영 사례와 성공 스토리, 특화된 기술력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성장 전략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박미선, 김흥국, 송기윤이 진행을 맡아 지난 10일부터 방송 중이다.

관계자는 “일단 출연분의 경우 편집으로 가닥을 잡고는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추이를 지켜보며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14일 MBN '뉴스8'에서는 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보험설계사 여성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A씨는 방송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김흥국과 2016년 11월 술자리를 가졌고 만취해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새벽에 너무 아파 눈을 떴는데 김흥국이 옆에서 자고 있었다. 나도 누워있었다. 옷이 다 벗겨진 상태였다”고 폭로했다.

김흥국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이나 무고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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