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민호 입소 韓·中·日 팬 운집..."몸 건강히 다녀오길"

[Y현장] 이민호 입소 韓·中·日 팬 운집..."몸 건강히 다녀오길"

2018.03.15. 오후 1: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이민호 입소 韓·中·日 팬 운집..."몸 건강히 다녀오길"
AD
배우 이민호의 수많은 팬들이 그의 입소를 배웅했다.

15일 이민호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지난해 5월부터 선복무 제도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우선 복무를 시작한 지 열 달 만이다. 그는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근무지였던 수서종합사회복지관으로 복귀한다.

이날 오후 2시 입소식을 앞두고, 훈련소 앞은 그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이른 시간부터 붐비기 시작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별다른 행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이민호의 조용한 입소를 응원하는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그를 기다렸다.


[Y현장] 이민호 입소 韓·中·日 팬 운집..."몸 건강히 다녀오길"

궂은 날씨는 팬들에게 장애가 되지 않았다. 이날 우천 속에도 수십 명의 팬들이 우비를 입고 훈련소를 찾았다. 한 손에 우산을 든 이들은 다른 한손에 손수 준비한 플래카드를 들고 이민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일본, 홍콩을 비롯해 다국적의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한데 모였다. 팬들은 그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일제히 들어 보였다. 특히 일본 팬들은 단체로 "이민호, 건강히 다녀오세요. 빨리 돌아와요"라고 외치며 이민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민호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큰 부상을 당해 공익 판정을 받았다. 내년 5월 소집해제 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