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연기자 어디로?" 조성규, 故 조민기 조문 후 씁쓸함 토로

"그 많은 연기자 어디로?" 조성규, 故 조민기 조문 후 씁쓸함 토로

2018.03.12.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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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연기자 어디로?" 조성규, 故 조민기 조문 후 씁쓸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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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 빈소 조문 후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성규는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연기자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이 끊긴 빈소를 다녀온 뒤 소회를 적은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고 꼬집은 조성규는 "스타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정일우 역시 SNS를 통해 故 조민기 추모 글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성추행 의혹을 받던 故 조민기를 옹호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 때문이었다. 결국 정일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조성규는 복싱선수 출신 배우다. 복싱 심판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MBC '무한도전' 파퀴아오 출연 당시 주심으로 등장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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