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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원진아와 친구하실래요?
Posted : 2018-0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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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이 숫자만으로 배우 원진아를 설명하긴 부족하다.

첫 주연작부터 작품에 녹아드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원진아를, YTN Star가 만났다.

2015년 단편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원진아는 주로 독립영화에 얼굴을 비치며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이후 영화 '밀정' '퇴마:무녀굴' '섬, 사라진 사람들' 등 상업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런 그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건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강철비'. 주인공 엄철우(정우성 분)와 함께 남한으로 온 북한소녀 려민경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원진아라는 이름을 본건 최근 종영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다. 첫 드라마였던 이 작품에서 그는 12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됐다.

물론 부담도 컸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한 하문수 역을 신인 배우가 할 수 있을까'라는 주변의 우려는 그에게 상당한 무게로 작용했다. 하지만 원진아는 제 옷을 입은 듯 인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실력으로 그 걱정을 불식시켰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속 하문수 처럼 조용하고 어두운 성격은 아닐까 생각했던 것도 사실. 실제 만난 원진아는 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요리와 퍼즐을 즐겨하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쉴 때는 컴퓨터 게임과 복싱을 즐겨 한다며 곱상한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도 뽐냈다.

올해 28살을 맞이한 원진아. 24살, 업계에선 다소 늦은 나이에 배우로서 길을 시작했다. 가정형편에 보탬이 되고자 연기가 아닌 회사원으로 사회에 나왔다는 그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보탬이 되지 않아도 되니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부모님의 응원은 원진아를 다시 꿈으로 이끌었다.

돌고 돈 만큼 원진아에게는 배우로서 살아가는 매 순간이 소중하다. 늦게 발을 들인 만큼 성실히 오랫 동안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간 기다려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차기작 영화 '돈'을 비롯해 다양한 역할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원진아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uiopkl22@ytnplus.co.kr)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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