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나영석 PD "'윤식당2' 위생 지적, 제작진 미흡한 탓"

[Y현장] 나영석 PD "'윤식당2' 위생 지적, 제작진 미흡한 탓"

2018.02.13.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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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나영석 PD "'윤식당2' 위생 지적, 제작진 미흡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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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나영석 PD가 위생, 출연자 태도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나영석 PD와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출연자가 머리카락을 푼 채 음식을 준비한다거나 뒤에서 손님을 대하는 언행과 관련한 시청자의 지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제작진도 시청자 게시판이나 기사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보고 있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 PD는 "그건 제작진의 판단 미스다. 위생 관념이나 실제 식당 운영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했고 미흡했다는 걸 인정한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게 돼서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윤식당2'가 촬영이 한꺼번에 이뤄지고 끝난 촬영을 조금씩 잘라서 방송에 내보내는 시스템이라 시청자 의견을 바로 반영하지 못하는 점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당연히 다음 시즌에서는 더 조심하고 신경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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