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고현정 '리턴' 주동민 PD 폭행? "확인 중"

점입가경...고현정 '리턴' 주동민 PD 폭행? "확인 중"

2018.02.07.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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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고현정 '리턴' 주동민 PD 폭행?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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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배우 고현정이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극 '리턴'의 촬영을 거부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고현정이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한 매체는 '리턴' 촬영 현장서 고현정이 PD를 폭행하고 욕설까지 퍼부었다고 전했다. 이에 고현정이 아닌 제작진이 드라마 촬영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리턴' 측 관계자는 7일 YTN Star에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고현정은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방향성 등으로 촬영 과정서 PD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 차이가 심해졌고, 결국 5일에는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리턴'이 초생방송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장 다음 주 방송 분량도 확보하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배우 교체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전언이라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두 사람의 분쟁설에 대해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그 후에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곧 방송이 시작되는데 이런 잡음이 흘러나와서 안타깝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리턴'은 오는 8일 결방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결방이 결정되고 분쟁설이 보도되면서 오해를 산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과연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잘 봉합될 수 있을지, 아니면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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